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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Kanban)', 효율적인 작업 흐름 관리의 시작

Jay.P Morgan 2024. 5. 29. 14:57

 

  '칸반(Kanban)', 효율적인 작업 흐름 관리의 시작

 

칸반(Kanban)이란 생산 과정에서 효율성과 기민성을 높이기 위한 간소화된 작업 흐름 관리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되지만 IT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 영역에서 점진적인 개선을 지향한다. 1940년대 초반 일본에서 토요타에 의해 개발됐으며, 본래 프로젝트 관리를 대체하거나 개발 방법론 역할을 하려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대신, 더 좋은 작업 흐름 구조를 만들어 이미 확립된 공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칸반은 조직 내에 진행 중인 업무(Works In-Progress , WIP)가 일정 수준 이상 밀려 있지 않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강력한 리더십, 조직적 투명성, 팀워크, 사내 열린 소통과 협업을 지원한다. 칸반을 활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업을 가시화할 수 있다. 그러면 우선순위를 놓치는 일을 막고 어떤 일이 처리되고 있는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다.

 

 

  칸반 게시판과 칸반 카드

 

칸반 게시판은 칸반 전략에 사용되는 기본 툴이다. 화이트보드와 같은 실제 게시판 혹은 가상 게시판 형태로, 해당 부서가 작업 내용과 진행 상태를 추적하도록 도움을 준다. 진행 상태는 칸반 카드를 사용해 추적한다. 칸반 카드는 붙였다 뗄 수 있는 포스트잇 메모처럼 간단한 형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칸반 게시판상의 여러 열로 끌어넣을 수 있는 가상 카드일 수도 있다.

각 단계는 칸반 게시판상에 열로 표시된다. 예를 들면, 첫 번째 열에는 해야 할 ‘미뤄진’ 작업이 있고 ‘오늘’ 또는 ‘이번 주’ 열에서는 지금 집중해야 할 작업을 배치한다. 칸반 카드에 포함할 작업은 완료 시간이 몇 주씩 걸리지 않을 작은 규모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작업을 지나치게 세분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카드가 많아지면 게시판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 목록에서 몇 가지 항목을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을 선택하되 팀이 의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칸반 단계

 

칸반 게시판용 단계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템플릿은 없다. 각 작업 완수에 필요한 단계가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게 하고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각 조직은 각 열에 맞는 범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칸반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포함한다

      대기: 팀이 인지하고 있는 미뤄진 작업을 주로 보관하는 열이다. 대기 중이던 작업은 시작할 여유 시간이 생기면 오늘의 구체적인 작업 열로 이동되거나 ‘진행 중’ 열로 이동할 수 있다.
      진행 중: 현재 작업 중인 모든 작업이 포함된 열이다. ‘하는 중’ 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업할 새로운 작업을 선택하면 곧장 이 열로 이동된다. 작업이 진행되는 한 이 열에 머무른다.
      완료: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열이다. 일단 완료된 작업은 최종적인 ‘마침’ 또는 ‘완료’ 열로 이동된다.
      차단: 무슨 이유에서든지 작업을 완료할 수 없거나 진행이 중단 또는 일시 정지된 경우에는 재개될 수 있을 때까지 ‘차단’ 또는 ‘보류’ 범주로 옮겨 놓는다.

원문보기:
https://www.ciokorea.com/news/132799#csidxb822009bf17820db797b82940118f14